김제시는 동부권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장애인 편의 기능을 갖춘 무인민원발급창구를 금산면 행정복지센터 옥외에 신규로 설치하고, 13일부터 365일 24시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행정복지센터 업무시간이 아닌 밤 시간이나 공휴일에는 민원서류를 발급받으려면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돼 있는 타 읍면동을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김제시에서는 민원인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 외부에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설치, 365일 24시간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옥외 부스에는 휠체어 진입을 위한 경사로, 자동 출입문, CCTV, 냉·난방기 등을 설치해 장애인과 어르신 등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인민원발급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자동차 등록원부, 병적증명서, 납세증명서 등 113종의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다.
허정구 정보통신과장은 "민원 사각지대가 없도록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추가로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설치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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