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당선인, “군민 섬기는 군수 되겠다.”
심덕섭 고창군수 당선인, “군민 섬기는 군수 되겠다.”
  • 김태완 기자
  • 승인 2022.06.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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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당선인 인수위 임명장 수여, 모든 군민이 참여하는 '원팀 군정' 다짐
심덕섭 고창군수 당선인은 7일 인수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심덕섭 고창군수 당선인은 7일 고창군수 직 인수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모두가 하나되는 고창건설을 다짐했다. /사진=심덕섭 당선인 측 제공

"군민을 최우선으로 섬기는 군수가 되겠다." 심덕섭 고창군수 당선인은 7일 고창전지훈련트레이닝쎈터 2층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인수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심 당선인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거기간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간담회에서 심 당선인은 "심덕섭을 뽑아주신 고창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선거로 인해 진영이 나누어져서 많은 갈등과 분열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런 갈등을 해결하는 것도 군수 당선자인 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가) 소통하고 협력해서 화합하는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진영의 분들도 포용하고 모든 군민이 군정에 참여하는 ‘고창원팀’이 되는 그런 군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 당선인은 또 "군민들이 저를 선택한 이유는 현재, 침체와 소멸 위기에 빠져있는 우리 고창을 활력 넘치는 더 좋은 고창으로 만들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군수에 취임하면, 시급한 현안으로 코로나19로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고창의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일과 사회적 갈등 현안이었던 고수산단 도축업 입주 문제도 규정과 원칙에 따라 재검토해 결론을 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일들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개정된 지방자치법 제105조(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직 인수위원회)에 근거 오늘(7일)부터 고창군수직 인수위원회를 운영하고 조금전(오전 10시)에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심 당선인은 “인수위는 김인호(전 고창군 부군수)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위원으로 구성했고, 인수위에서는 군정 지표를 만들고 고창군의 조직과 기능 및 예산 현황을 파악해 정책 기조를 설정하기 위한 준비와 군민들에게 이슈인 현안들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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