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육종연구단지내 입주한 종자기업에서 연구 개발된 종자의 해외 수출을 돕기 위한 지원 방안이 새롭게 마련되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 따르면, 올 해 국제종자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10월 본 행사 전인 6~7월경, 종자 업체당 최대 2명의 바이어 초청 항공료와 숙박비를 지원하는‘해외바이어 초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종자산업진흥센터는 사전에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수요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그 결과 8개 국가 19명의 해외바이어를 6~7월중 초청할 계획이다.
이로 인하여 그 동안 국제종자박람회 기간과 품종 작기상 시기가 맞지 않아 전시포 품종전시에 어려움이 있었던 업체에게도 고른 혜택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종자 기업의 수출길이 확대되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 “이번을 계기로 종자기업들의 많은 해외진출 기회가 생기길 바라며 각국 바이어와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내 종자산업을 널리 알리고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 해 10.13일부터 3일간 백산면 상정리에 소재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을 주 무대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여 국제종자박람회가 개최된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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