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119항공대는 지난 23~25일 3일간 헬기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8일 제주 마라도 인근 헬기 사고, 5월 16일 거제시 선자산 헬기 사고 등 연이은 헬기사고 발생에 따라 대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 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재난 현장에서 소방헬기-소방서-119상황실 원활한 교신 유지 방법 ▲비행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CRM 절차 교육 ▲해상비행 시 구명보트·비상호흡기 사용법 숙지 등 위험예지훈련과 항공안전토의를 중점으로 이뤄졌다.
이경승 119항공대 항공팀장은 “소방헬기 사고는 작은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점검을 생활화하고,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재난으로부터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방항공대는 1997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3,915시간의 무사고 비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총 3,729회 출동해 2,448명을 구조하는 등 26년간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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