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 재택치료 완료자 대상 산소포화도 측정기 회수
장수군보건의료원, 재택치료 완료자 대상 산소포화도 측정기 회수
  • 이은생
  • 승인 2022.05.25 1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코로나19 재택치료 완료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키트 구성품인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회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장수군은 코로나19 유행 초기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모든 확진자에게 지급했으나, 오미크론 유행으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집중관리군 및 기저질환자에게만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지급했다.

군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완만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의료계에서는 올 하반기 재유행을 대비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보건의료원은 자원의 재활용 측면 및 향후 재유행 시기를 대비하기 위해 산소포화도 측정기 회수하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원은 재택치료자 중 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 산소포화도 측정기 회수 관련 문자 안내 및 마을 방송 실시 및 이장회보 게재를 통해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3일까지 읍면사무소 방문 반납을 실시 중이다.

반납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산소포화도 측정기 반납 방법은 건강관리키트 내 동봉된 산소포화도 측정기 회수용 봉투에 적혀 있는 택배회사 번호로 전화해 회수 요청을 하면 된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자원 재활용 및 향후 재유행 시기 대비를 위해 산소포화도 측정기 회수에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상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