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고교생, KIST 과학자 만나 미래 과학길 탐색
익산지역 고교생, KIST 과학자 만나 미래 과학길 탐색
  • 소재완
  • 승인 2022.05.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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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지원청이 지난 23일 지역 고교생 대상의 청소년 과학 사사 교육 진로멘토링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에서 진행했다./사진제공=익산교육지원청
익산교육지원청이 지난 23일 지역 고교생 대상의 청소년 과학 사사 교육 진로멘토링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에서 진행했다./사진제공=익산교육지원청

익산지역 고교생들이 과학에 대한 진로를 탐색하며 미래 과학자로서의 나래를 펼쳤다.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은 지난 23일 익산지역 고교생 30명 대상의 청소년 과학 사사 교육 진로멘토링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분원장 김진상, 이하 KIST)에서 진행했다.

이번 진로 멘토링은 과학에 관심과 재능이 많은 고교생들에게 과학기술 탐구 능력을 배양시켜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연구자로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KIST 박사들이 사사 교육을 맡는 가운데 2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멘토링에 참여한 지역 고교생 30명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 KIST 박사 15명과 짝을 이뤄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등 미래 과학자로서의 길을 탐색했다.

이들은 멘토로 연결된 박사들에게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주말이나 방학 기간을 이용해 집중적인 과학 사사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대면 혹은 비대면으로 지속적 이뤄지며, 멘토 박사들은 멘티로 만나는 학생들에게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탐구 활동의 방향을 제시하고 과학기술 정보와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은 멘토의 연구실을 탐방하면서 과학기술과 과학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 학습 동기를 내면화하며, KIST 연구실에서 진행되는 실험 실습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통해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의 꿈을 키워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경 교육장은 “과학의 각 분야에서 최고의 석학으로 알려진 KIST 박사님들의 가르침은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며 장래 진로를 설계하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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