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치매안심센터, 실종 배회 감지기 무상 대여
김제시 치매안심센터, 실종 배회 감지기 무상 대여
  • 한유승
  • 승인 2022.05.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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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송윤주)는 치매 환자 실종 시 조속한 발견 및 복귀를 위해 치매 환자 위치추적이 가능한 배회 감지기 무상 대여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김제시에 따르면 사업 대상은 시에 거주하고 있는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 환자이다. 신청 방법은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해 신청서·개인정보제공 동의서 등을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배회감지기 사용 시 보호자는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치매 환자의 실시간 위치와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안심 지역을 설정하면 치매 환자가 특정 지역을 벗어 난 경우 보호자에게 알림이 전송돼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또한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기 값과 약 2년간의 통신비를 모두 김제시 치매안심센터에서 부담한다.

송윤주 보건소장은 “배회감지기 대여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들의 불안감이 해소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내 치매 환자들의 일상생활에 힘이 될 수 있는 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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