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署, 사회적 약자 보호 장애인 시설 합동 점검
익산署, 사회적 약자 보호 장애인 시설 합동 점검
  • 소재완
  • 승인 2022.05.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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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전경
익산경찰서 전경

익산경찰서가 장애인 대상 성폭력 예방을 위한 범죄 예방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

23일 익산경찰서(서장 최규운)는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성폭력 피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장애인 거주시설 방문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이날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청·익산성폭력상담소·장애인성폭력상담소·전라북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이 함께하는 이번 점검은 지역 장애인 거주시설 15개소에서 진행돼 시설 종사자와 이용인 대상의 성폭력 및 학대 등 범죄 관련 진행 상황이 집중점검 된다.

익산서는 이번 점검이 인지·대응력 부분에서 다소 떨어지는 장애인 시설에서 이뤄지는 점을 고려해 이들에 대한 점검 시 상호 소통에 도움을 줄 그림책을 활용할 계획이다.

그림책을 통해 범죄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인지 능력이 부족한 장애인들의 성폭력 및 학대 피해에 대한 이해력을 제고 해 이들이 범죄 피해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익산서 복안이다.

익산서는 이를 위해 성폭력과 학대 피해에 대한 신고 및 피해자 보호·지원 등의 대응 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최규운 서장은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행복과 안전할 권리가 박탈당하는 장애인이 있어선 안된다”며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경찰활동에 더욱 매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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