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연일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내년도 예산안 반영을 위한 막판 스퍼트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 권한대행은 23일 환경부와 국토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내년도 예산안 반영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 13일 문화재청과 산림청을 방문한 데 이은 연속 방문으로 지역 주요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핵심 사업의 예산안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날 먼저 환경부를 찾은 오 권한대행은 새만금 유역 수질 향상과 효율적인 하수처리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상갈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신설 △장점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신설 △장선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익산공공하수 차집관로 정비사업을 설명하며 해당 사업의 예산반영에 힘을 쏟았다.
이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선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교통안전 의식 향상과 사고 예방 대처 학습을 위한 △전북권 어린이 교통안전 테마파크 조성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해 아동친화도시에 맞는 국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대내외적으로 국가예산 확보여건이 어려운 상황으로 부처 단계에서 확실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 마지막까지 분주히 움직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전북도는 물론 김수흥·한병도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를 구축해 현안을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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