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호 부안상설시장상인회 회장이 전통시장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3일 부안군에 따르면 김 회장은 2019년부터 상인회장을 역임하면서 부안상설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의 발전과 더불어 상인회원의 단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무엇보다 상인회장으로서 부안상설시장의 시설개선을 위해 부안마실공영주차장 조성, 생선전 오·폐수 및 재포장 공사, 해가림 차광막 설치, 노후 전기시설 개보수 및 LED전등 교체에 노력해 쾌적한 시장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고령화 돼 가는 회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를 통해 운동·안마기구, 자동 혈압측정기를 갖춘 상인회 쉼터를 조성해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선 지키기, 원산지 및 가격 표기를 생활화해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김형호 상인회장은 “앞으로 상인회원들의 단합을 통해 장보기 편리한 시장으로 조성해 전국 1등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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