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오는 6월 1일에 치러지는 제8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선거벽보 관리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찰은 지역 내 선거벽보 177개소 부착 장소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인근 CCTV를 확인하는 등 집중 점검과 단속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만약 선거벽보 훼손사례 발생 시 인근 CCTV 및 주변 차량 블랙박스, 목격자 등을 통해 범인을 끝까지 추적 검거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선거벽보를 훼손한 피의자 2명을 CCTV 추적 등으로 검거한 바 있다.
선거벽보 훼손 등은 공직선거법 제240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질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벽보 등에 대해 고의적인 훼손 시 신속하고 엄중하게 단속해 처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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