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청소년들을 인터넷 성인방송에 출연시켜 수천만원을 챙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30대)를 구속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B양 등 가출 청소년 2명을 인터넷 성인방송에 출연시켜 73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B양 등에 대한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들의 행방을 찾던 중 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확인 중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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