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의원, 호남고속철 지반침하 보수현장 점검 예정
김윤덕 의원, 호남고속철 지반침하 보수현장 점검 예정
  • 고주영
  • 승인 2022.05.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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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익산 낭산면 중리교, 원형교 하자보수 구간 방문
"점검 통해 신속하고 철저한 하자보수 강력 조치 요구할 것"
민주당 김윤덕 국회의원

국회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이 오는 23일 심각한 지반 침하로 최근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익산 낭산면 중리교와 원형교 부근을 직접 찾아 점검을 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국토부 관계자와 국가철도공단 시설본부장, 호남본부장, 시설계획처장 등이 배석해 하자보수 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국정감사에서 호남고속철이 지반침하로 시민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바도 있다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국토부 장관에게 신속하고 철저한 하자보수를 강력히 요구했다. 

하지만 2021년 국정감사에서 지반침하 보수공사가 계획대로 이루어졌는지 확인해본 결과, 매우 미비한 공사 진행은 물론 보수공사가 진행된 구간 마저도 지반침하 허용치인 30mm 넘는 수치로 하자보수를 진행해 관계자들을 질타한바 있다.

이번 현장점검에 나설 김 의원은 “지반 침하가 생긴 것도 문제이지만 공사 감독은 물론 보강공사를 하는 것 역시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은 더 큰 문제”라며 “눈가리고 아웅식의 보수공사를 뿌리뽑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대로 둬서는 호남고속철도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직접 현장에 가서 보수현황 점검하고 다시는 이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요구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보수현장점검은 호남고속철도 3-1공구 중리교~원형제1교 하자보수 구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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