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드론 직파 및 드문모 심기 컨설팅
고창군, 드론 직파 및 드문모 심기 컨설팅
  • 전주일보
  • 승인 2022.05.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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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지난 18일 아산면 벼 직파재배단지 시범사업 단지원을 대상으로 ‘드론 직파 및 드문모 심기 재배기술 컨설팅’을 열었다.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노석원 박사를 초청해 저탄소 안정생산 벼 드론 직파 재배기술과 드문모 심기에 대해 농업인들에게 핵심기술을 전달하고 농가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에서 드론 직파 시범사업은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드론 직파재배단지 시범사업농가에게는 규산종자코팅과 도복경감 기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농자재, 직파 재배전용 드론을 지원할 예정이다.

드론 직파는 이앙까지 필요한 노동력을 최대 90% 절감할 수 있고, 경영비도 85%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드문모 심기도 관행농법 대비 농업생산비 절감과 모판수 감소 등 노동시간 단축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드문모 심기는 상자당 적정양(280~300g)과 모기르기 일수(파종후 13~16일)를 잘 지키는 등 육묘관리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드론 직파와 드문모 심기 기술을 활용해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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