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 농사에 대비해 부족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농가를 위해 진안군 성수면, 민원봉사과, 보건소 직원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성수면사무소, 민원봉사과, 보건소 직원 약30명은 성수면 좌산리 855 외 4필지 김만곤농가(74세) 농가를 찾아 고추 지주목 세우기(약2,000평) 실시했다.
이날 대상 농가 김만곤씨는 “봄철 일손이 부족해 농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바쁜 업무 가운데 도움을 준 성수면사무소 및 군청,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기호 성수면장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한 해 농사의 밑거름을 시작하는 중요한 기간인 만큼 농가의 실질적인 도움이 된 일손돕기가 됐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일손돕기를 보다 적극적으로 실시해 지역 농민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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