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푸드플랜 정책 발굴 워크숍 개최
진안군, 푸드플랜 정책 발굴 워크숍 개최
  • 이삼진
  • 승인 2022.05.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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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위해 먹거리 정책 · 실행 · 공동체 정책 발굴 나서

진안군은 민관이 함께 소통하며 군의 푸드플랜 정책의 현안을 진단하고 미래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푸드협의회 분과별 첫 회의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전문 분야별 민간위원과 기관단체 및 행정위원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진안군 푸드협의회는 먹거리 정책·실행·공동체 분과로 편성돼 있다.  

이날 위원들은 컨설팅 업체로부터 군의 먹거리 정책 현황 보고 청취 후 타 지역 푸드플랜 사례를 공유하고, 분과별 역할과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책 분과에서는분과별 주요 과제 내용으로 ▲먹거리위원회 설치 및 활성화 방안 ▲공공형 운영 체계 확립 방안을 논의했다.

실행 분과에서는 ▲지역 먹거리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가공 활성화 ▲농산물 안전성 확보 ▲공공형 물류허브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공동체 분과에서는 ▲취약계층 먹거리 보장 강화 ▲먹거리 시민 양성(식-농 교육) ▲생산-소비자간 쌍방향 소통강화(도-농 교류) 등을 다뤘다.

이날 한 참석자는 “진안군 푸드플랜을 지역에서 다양한 분야의 주민과 농가, 전문가 모두가 참여해 함께 수립해 나가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농산물이 많은 이들의 밥상을 책임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은 원활한 푸드플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고, 진안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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