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촌생활 평생학습교육' 여가 선용 큰 역할
순창군, '농촌생활 평생학습교육' 여가 선용 큰 역할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2.05.1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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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목공반·라탄반 운영

순창군 농촌생활평생학습교육(목공반, 라탄반)이 농촌 생활의 여가선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생활목공예반, 생활라탄반 2개 과정 20강좌를 7월 초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목공예반은 지난해 수강신청자가 많아 반을 3개로 나누어 개강했고, 올해도 높은 인기로 당초 1개반 운영 계획과 달리 반을 2개로 나누어 32명이 수업을 듣고 있다.

한 교육생은 “지난해 수강생들이 목공 취미도 하면서 야외용 테이블, 도마 등 결과물도 얻어 정말 좋았다는 소식에 신청했다”며 “현재 도마 등 다양한 목공예를 접하며 즐거운 여가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에는 라탄공예도 인기가 많아 19명이 신청했다. 라탄은 동남아 지역에서 야외 가구로 인기 있는 자연친화적이고 건강한 소품들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간단한 바구니부터 전등 갓이나 거울 장식, 가방까지 다양한 소품을 만들 수 있다. 일정한 모양을 만들기 위해 번갈아 엮어주기만 하는 방식이라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 초보자도 할 수 있는 공예다.

한편, 평생학습 교육은 2015년부터 순창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커피 바리스타반, 한식조리 기능사반, 텃밭정원 가드닝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의 건강한 생활문화 조성에 큰 역할을 해왔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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