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 성료
김제시,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 성료
  • 한유승
  • 승인 2022.05.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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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2022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온라인)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봉면 지역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2010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5월이면 열리던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는 그 명성을 이어오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방식을 중점으로 하고, 일부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라는 의미의 ‘온(ON) 통(通) 보리바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홈페이지(barleyfestival.com), 유튜브(지평선추억의보리밭축제), 인스타그램(@barleyfestival)을 통해 ▲가족사랑 사진 콘테스트 ▲청소년을 위한 시 공모전 ▲진봉 홈쇼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축제 기간에 온라인으로 참여한 관광객은 홈페이지 방문객 3만 6,407명, SNS 참여자 1만 5,516명 등 온라인 참여자 5만 1,923명, 현장 방문객 9,782명으로 총6만 1,705명이 이번 축제에 참여했고, 진봉에서 생산한 농특산품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2,500만원 이상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 축제기간 동안 비대면 온라인 축제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기 위해 심포항 일원에서 ▲특산품 판매장을 운영하고, ▲‘새만금 바람길 스탬프 투어’를 진행했다.

새만금 바람길 스탬프 투어는 시원한 바람길을 걸으며 스탬프를 찍으면 진봉면의 특산품인 ‘보리’를 증정하는 프로그램으로 따뜻한 봄날 야외로 나오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임선구 지역발전협의회장은 “비대면 온라인 축제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어 전국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추억의 보리밭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오승영 진봉면장은 “축제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나은 축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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