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자동차분야 신규사업인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자율주행차 분야 공모사업에 ‘데이터 기반 상용 특수차량 위험환경 극복 자율주행 협업 플랫폼 개발 및 실증사업’이 지난 29일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총 국비 220억원을 지원받는다.
김제시는 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내 기업인 ㈜호룡,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 베이리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2회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다양한 위험환경 및 도로 상황 속 특수 환경 차량의 사고율 제로를 위해 데이터 기반의 안전 기술개발 및 상용 특수 및 작업보조 차량의 자율주행 협업 플랫폼 개발 및 실증사업으로 특수환경 작업차량의 안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20억원을 투입해 위험환경 극복 특수차량 및 작업보조 차량의 요구사항을 설계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 중심의 자율주행 기술 기반의 특수차량 제작 플랫폼 개발기술 확보를 통해 자율주행 부품기업 육성 및 신규 분야 사업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보선 투자유치과장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존의 특장차 산업과 미래 자율주행 시스템을 결합해 미래 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지역산업의 혁신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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