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씨름부,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금 1, 동 3 획득
전주대 씨름부,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금 1, 동 3 획득
  • 고병권
  • 승인 2022.04.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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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씨름부/사진=전주대학교제공
전주대학교 씨름부/사진=전주대학교제공

전주대 씨름부가 최근 강원도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소장급(80kg) 이준(생활체육학과 4년)은 결승 경기에서 지난해 4관왕을 차지한 단국대 홍승찬을 만나 첫판을 배지기 기술로 제압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둘째 판에 배지기로 내주었다.

셋째 판 접전 끝에 밀어치기로 승리하며 2대1로 승리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장급(75kg) 한지민(생활체육학과 4년)은 청장급(90kg) 홍지원(생활체육학과 2년), 장사급(140kg) 차승민(생활체육학과 2년)은 뛰어난 경기력을 펼치며 3위에 올렸다.

홍지원 학생 선수는 선수권부(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통합)에서 구미시청 김현수 선수에게 패하며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선수권부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들이 통합으로 치르는 체급별 경기다.

이번 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이준은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면서 부족했던 훈련을 새벽과 야간 훈련에 집중했던 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임종길 전주대 씨름부 감독은 “올 시즌 첫 대회에서 문제점으로 드러났던 경기 운영 능력을 집중적으로 보완했고, 그 결과 다수의 학생 선수들이 입상했던 갔다”며“이 분위기로 차기 대회에서도 상위 입상할 수 있도록 학생 선수들과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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