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김성호 재난관리실장이 여름철 풍수해 자연재난 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14일 진안 용담댐 및 완주 소양천 재해복구사업장을 찾았다.
김 실장은 먼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는 용담댐 운영상황 및 여름철 호우피해 예방실태를 점검하고, 댐 방류 등으로 인한 하류지역 주민 인명 및 시설물 피해 최소화 방안을 점검했다.
또한 2020년 재해복구사업장 중 공사 중인 완주군 소양천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청취하고, 우기철 대비 2차 피해 예방대책 마련과 안전관리대책 등도 함께 점검했다.
김성호 재난관리실장은 "지난 2020년 유례없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많은 재산피해와 소중한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나, 올해에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에 공무원 및 유관기관들이 협력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도와 시군이 협조해 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찰 활동을 강화해 피해 발생시 신속히 복구하는 등 현장 대응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며, 피해 최소화에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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