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시립치매전문 요양원’신설 공약
우범기‘시립치매전문 요양원’신설 공약
  • 김주형
  • 승인 2022.04.13 17: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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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 "치매 치료에서 돌봄까지 포괄적 서비스 도입"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민주당)는 시립 치매전문요양원을 신설하는 등 전주를 치매걱정 없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우 예비후보는 13일 전주시청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국비와 도비, 시비를 포함 200억 원을 들여 전주시립 치매전문 요양원을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전주시립 치매전문 요양원은 치매증상이 심하거나, 경제적 부담 등으로 민간요양원 이용이 어려운 모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치료에서 돌봄까지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우 예비후보는 “이 곳 치매전문 요양원은 장기요양시설로서 치매전문서비스는 물론 융·복합 노인복지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호자인 가족들이 머물며 문화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시설도 갖춰 미래 노인복지산업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간병하는 보호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에도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과 관련 우 후보는 “자체 예산을 편성해 전주시에 주소를 둔 치매약 복용 중인 환자 모두에게 월 3만 원의 치매치료관리비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누구라도 보살핌의 대상이 될 수 있고 또 누구라도 보살펴야 하는 입장이 될 수도 있다”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전주, 치매환자와 더불어 사는 치매안심도시 전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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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오현 2022-04-13 1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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