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 기후위기 대응 속도낼 것
우범기 “전주시 기후위기 대응 속도낼 것
  • 김주형
  • 승인 2022.04.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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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 ‘일산화탄소 없는 전주’ 위해 연탄보일러 교체 지원 등 공약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민주당)는‘일산화탄소 없는 전주’실현을 목표로 ▲연탄보일러 교체를 지원하고 ▲이산화탄소 흡수원인 도시숲 조성과 도시공원 보전을 위한 제도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12일 “생태계와 인류를 위협하는 기후위기 속에 에너지사용 환경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필수과제”라며 연탄보일러 교체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탄소 저감을 위해 도시숲을 조성하고 도시공원을 보전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원 대상은 연탄보일러를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만65세 이상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구다.

우 후보는 “더이상 허비할 시간이 없다. 기후변화 대응논의가 지난 40년 동안 이어졌음에도 해답을 찾지 못했다. 이제 실천이 필요한 때다”라고 강조하며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향상과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전주환경운동연합, 시민행동 21 등 시민단체와 함께 지난 9일 지구온난화 나무심기 정책협약에 참여한 우 후보는 도시공원 매입예산을 중앙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주시민이 생태전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시책을 수립하겠다”며 “에너지원을 전환해 일산환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미래지향적인 그린 전주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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