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창희 전주시장 예비후보, 경로당 회장에 활동비 지급해 책임감 높일 것
유창희 전주시장 예비후보(민주당)는 경로당 회장들에게 활동비로 매월 5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11일 “노인복지법에 따르면 국가 또는 자치단체가 사회적 신망과 경험이 있는 노인으로서 지역 봉사를 희망하는 경우 이에 준하는 직책을 줄 수 있고 예산지원도 가능하다”라며 “경로당 회장들에게 매월 활동비로 5만 원씩을 지급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수당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먼저 조례제정이 필요하다”라고 들고 “시의회와 협의해 무보수직이면서 노인들을 위해 수고하시는 회장님들의 여건을 감안해 회장님들의 처우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로당 회장들에게 수당이 지급되면 높은 책임감과 함께 노인 봉사자로서의 역할도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그는 "경로당 회장들에게 노인들을 상대로 한 민원 상담과 조언 및 노인 교통안전 교육을 받도록 하고 전기와 도시가스 안전 확인 등을 통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어르신들이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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