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근 "전주종합경기장에 쇼핑몰 안된다"
서윤근 "전주종합경기장에 쇼핑몰 안된다"
  • 김주형
  • 승인 2022.04.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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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근 정의당 전주시장 후보, 무분별한 개발추진은 전주의 정체를 부른다

서윤근 정의당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쇼핑몰 없는 도심 숲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전주시청도 현 위치에 증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예비후보는 11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에 뜬금없이 외국인투자유치법이라는 편법과 특혜로 대형쇼핑몰을 허가하는 것은 전주시를 재벌기업 하도급 자치기관으로 선언하는 것과 같다"면서 도시숲 조성을 강조했다.

그는 "대형쇼핑몰 건립은 전주시 자본을 외부로 유출해 지역 경제의 발전과 번영을 가로막고, 수많은 사람들의 일자리와 생계를 위협할 것"이라며 "전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원도심 경제권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경고를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전주시청 이전은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낳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면서 "전주시청 문제는 공간 효율성을 찾는 기술적 접근으로 현 위치에서의 증축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정체된 전주는 30년 지방자치 권력을 독점했던 민주당의 기득권 때문이다"면서 "민주당 소속 전주시장 후보들의 무분별한 개발공약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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