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일보
  • 승인 2022.04.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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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인후초등학교 4학년 김서영
인후초등학교
4학년 김서영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네

봄에는
더 많은 사람이 
밖으로 다닌다

벚꽃 구경
가족 소풍 
현장학습

신나는 봄!

 

 

<감상평>
  어느 날입니다. 
  학교 운동장 주변에서 노오란 민들레가 수줍게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반가워서 뛰어가 인사를 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니 담장 옆의 하이얀 목련꽃과 벚꽃이 화사하게 인사합니다. 서영 어린이의 ‘봄’ 동시를 읽으니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드디어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을 맞이하여 기쁜 소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엔 특히 많이 추웠습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사람들 사이에는 거리두기를 하느라 더욱 춥고 길었습니다. 국민의 대부분이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예전보다 약해서, 이제 일상 회복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겨울에 등산을 가면 앙상한 나무와 바람 소리가 크게 느껴지며 봄이 그리워집니다. 요즘 산에 가면 진달래꽃과 생강나무꽃이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꽃이 피어나는 봄에는 몸과 마음이 즐거워집니다. 서영 어린이가 ‘신나는 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짧은 동시에 봄을 맞이하는 서영 어린이의 기쁨과 설레는 기분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현장학습을 다녀온 지도 오래됐습니다. 서영 어린이를 비롯해서 우리 어린이들이 즐겁고 자유롭게 현장학습 갈 날이 하루빨리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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