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중선 전주시장 예비후보 “전주지역 660여 경로당 노인회장에게 월 5만 원씩 지원”
이중선 전주시장 예비후보(민주당)는 지역내 경로당 노인회장에 활동비 지원을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4일 "지역 각 경로당 시설관리와 공동부식 구입, 회계업무, 코로나19 방역 등의 일을 노인회장이 처리하고 있다"면서 "명예 봉사직으로 활동 등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비 역시 본인들이 직접 부담하고 있어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주도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노후생활을 위한 휴식공간만이 아니라, 지역 주민과 상호도움을 주는 이웃복지 등으로 변모해야 한다”며, “경로당의 체계적인 관리와 전달체계 역할이 중요한 만큼 노인회장이 부담하는 활동경비 등에 대한 대책으로 각 경로당의 노인회장에게 월 5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사랑방 역할에만 머물렀던 경로당 이미지를 쇄신하여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게임, 공부, 놀이방, 커뮤니티 공간 등 경로당 별 특화시설을 도입하고, 경로당을 활용한 공동사업장 조성 및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 역시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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