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전주시보훈회관 이전할 것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전주시보훈회관 이전할 것
  • 김주형
  • 승인 2022.04.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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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보훈단체협의회 건의 수용...호국 보훈 정신 계승·발전 토대 강화
-보훈수당 100% 인상하고 보훈단체협의회 원활한 운영 지원 약속해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민주당)는 전주시보훈회관을 이전하고 전주보훈공원을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안착시켜 호국 보훈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토대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4일 조지훈 예비후보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담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광복회, 상이군경회 등 9개 지회로 구성된 전주시 보훈단체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을 적극 검토해 공약화한 것이다.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우선, 전주시보훈회관을 이전해 협의회 활동의 폭을 넓히고 주차면수 부족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한 마음과 위로를 전하고자 현재 인근 지역보다 낮은 보훈수당(월 6만원)을 100% 인상하겠다고 확약했다.

뿐만 아니라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모든 것을 바쳐 희생한 분들을 잘 섬겨야만 사회적 위기가 닥쳤을 때 헌신하는 시민 의식이 형성된다는 평소 소신에 따라 준공을 앞둔 보훈공원을 역사교육의 장이자 휴식공간 등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조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취소된 월남전 파병 사망자에 대한 위령제를 올해부터는 실행해 달라’는 협의회의 요구 역시 적극 검토,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보훈단체협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복지 지원책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 예비후보는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는 것으로, 호국 보훈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것은 후대의 당연한 의무다”며 “애국정신을 더욱 고취시키는 한편,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세심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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