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예비후보, 수수료 없는 ‘전주플랫폼’ 만든다
조지훈 예비후보, 수수료 없는 ‘전주플랫폼’ 만든다
  • 김주형
  • 승인 2022.03.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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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없애 소상공인과 택시기사 부담 덜고, 배달과 택시 한곳에서 이용토록 해
-시민 이용 포인트 지급해 이용률 높여 배달의 민족, 카카오택시 대처할 것 공약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민주당)는 소상공인과 택시기사의 부담을 덜고 시민의 편의성을 높인 ‘전주플랫폼’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배달앱 이용과 택시 호출 시 부과되는 수수료를 없애고 이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주만의 통합형 플랫폼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것이다.

30일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택시기사들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수수료를 없앤 ‘전주플랫폼’을 신속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는 배달 주문과 택시 호출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으로, 시민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이용률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소비 패턴의 변화로 배달의 민족이나 카카오택시 등 플랫폼 이용이 일상화된 가운데 몇몇 대형 플랫폼 기업이 시장을 독점하면서 소상공인과 택시기사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독점적 지위를 통해 지나치게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독단적으로 운영함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편리함과 각종 혜택으로 소비자들의 이용률이 높은 만큼 소상공인과 택시기사들은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대형 플랫폼에 가입, 높은 수수료 및 배달비 등의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대형 플랫폼기업에 맞서 수수료를 낮추거나 없앤 지역형 배달앱 및 호출앱 개발에 대한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 전주시에서도 최근 ‘전주맛배달’을 선보였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배달비 등의 문제로 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이에 조지훈 예비후보는 배달 주문과 택시 호출을 한 곳으로 통합해 소상공인과 택시기사에게 부과되는 수수료를 없애겠다는 계획이다.

배달비 역시 저렴하게 낮추고 택시 호출 시 시민들에게 포인트 지급 혜택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시민들에게도 인센티브를 지급해 전주플랫폼의 이용률을 높이겠다는 복안으로, 전주의 자본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시민들의 지갑을 두껍게 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가뜩이나 경기침체로 힘든 소상공인과 택시기사들이 대형 플랫폼 이용에 따른 수수료로 한숨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를 실제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이는 시민들의 이용률을 높임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만큼 시민의 편의성까지 고려해 전주플랫폼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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