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후보 "이재명 후보의 약속 지키겠다"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 "이재명 후보의 약속 지키겠다"
  • 김주형
  • 승인 2022.03.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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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 국회의원 전주시 찾아 친환경 관광트램,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등 강조

김관영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민주당)가 이재명 후보의 약속을 실현하고 전주의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관영 예비후보는 29일 전주시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가 전주시민의 뜻을 반영한 공약을 새로운 정부와 소통하면서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가 약속한 이재명 후보의 대선공약은 ▲친환경 관광트램 도시 ▲아중호수 문화관광 테마파크 조성 ▲기무부대 부지 내 시민 친환적 문화복합공원 조성 ▲전주 영화특별시 발전지원 등이다.

그는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재명 후보의 공약이 물거품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면서 "이 후보가 반영한 공약은 전주시민의 뜻이 반영된 공약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꼭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 중앙부처와 새로운 정부와 소통해서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전주시민의 숙원사업이지만 아직 진전없는 묵은 과제 해결에도 집중하겠다"면서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과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금융중심지 지정 문제, 전주·완주통합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그는 "전주 금융중심지에 가상자산거래소를 유치해 이를 제3금융중심지의 핵심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북도지사 출마에 대해 "지난해 12월 민주당에 복당해 출발이 가장 늦었다"면서 "(저 자신도) 투표권이 있는 권리당원이 아니지만 도민의 기대와 열망, 요구를 외면할 수 없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변화를 요구하는 많은 도민의 요구가 능력 있는 사람, 대안 주자에 자연스럽게 표심으로 연결될 것"이라며"김 예비후보는 "중앙정부와 정치권을 설득할 능력과 인맥을 겸비한 경제도지사 김관영을 전북을 위해 써달라"고 호소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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