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선 예비후보, ‘농도전북’ 제 값 받는 농업 만들겠다”
김재선 예비후보, ‘농도전북’ 제 값 받는 농업 만들겠다”
  • 고병권
  • 승인 2022.03.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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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선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주요농산물 공공수급제 도입 통해 잘사는 농민만들기 주력
- 로컬푸드 정책 확대하고 직매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육성해 농업인 복지도 향상시킬 것
김재선 예비후보

김재선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주요농산물 공공수급제' 도입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2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값 받는 농업 육성을 주제로 제4호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가 급증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식량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농도(農道) 전북'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주요농산물 공공수급제 도입을 통한 제 값 받는 농업 만들기와 로컬푸드 정책 확대 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농업은 농산물의 가격변동률이 커 제대로 된 수익구조를 만들어주기 어렵다"면서 "생산과 공급의 안정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주요 농산물 생산량의 일정비율을 국가나 지자체, 공공단체가 수매하는 '주요 농산물 공공수급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로컬푸드를 확대한 '전북 푸드플랜'을 추진,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누리는 전북을 만들겠다"면서 ▲친한경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공공급식 기반 로컬푸드 생산-소비 확대 ▲공동체 기반의 먹거리 경제 활성화 ▲로컬푸드 매장 복합문화센터화 등 4대 사업을 제시했다.

아울러 그는 "여성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도낸 14개 시군 마다 전북도에서 운영하는 농촌 소규모 보육시설 및 육아시설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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