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전주지역 재개발‧재건축 조기 착공 독려”
임정엽 “전주지역 재개발‧재건축 조기 착공 독려”
  • 김주형
  • 승인 2022.03.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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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 “원도심 재정비‧아파트 수급 불균형 해소 기대… 사업시행 다각도 지원”
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

전주지역 아파트 공급난 완화와 원도심 재정비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속도감 있게 전개될 전망이다.

임정엽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민선 4‧5기 완주군수)는 26일 정책발표를 통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합과 시공사를 대상으로 간담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조기 사업 시행을 요청하고, 행정에서 지원할 부분은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필요하다면 행정절차 간소화와 규제 완화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급속도로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원도심 주거지를 정비하는 한편, 수년째 신규 분양 급감으로 수급 불균형이 심각한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게 임 후보자의 설명이다.

전주는 2~3년 전부터 아파트 신규 분양이 거의 중단되다시피 하면서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크게 출렁였다.

특히 대규모 택지지구 내 분양 예정 아파트조차 분양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거나 임대로 전환되면서 청약을 준비하던 수요자들의 원성을 샀다.

더 큰 문제는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신규 분양 물량이 크게 부족하다는 데 있다.
최근 들어 대출규제, 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파트 신규 공급이 장기간 차질을 빚는다면 전주의 아파트 가격은 또다시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

임정엽 출마예정자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면 신축 아파트 수급 불균형 해소와 원도심 재정비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에는 감나무골, 동양아파트 인근, 기자촌, 종광대2, 하가지구, 병무청 일대, 효동, 성황동, 전라중 일원 등이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 효자주공, 오성대우, 삼천주공3, 세경아파트 등은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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