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전 생애주기 공적 돌봄 제공할 것”
임정엽 "전 생애주기 공적 돌봄 제공할 것”
  • 김주형
  • 승인 2022.03.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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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 전주형 사회서비스원 설립해 돌봄·장기요양·장애인 활동 등 지원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주기 공적 돌봄을 제공하겠다.”

임정엽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민선 4‧5기 완주군수)는 24일 사회복지분야 정책발표를 통해 “전주형 사회서비스원을 설립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주기 돌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주형 사회서비스원은 민간이 제공하던 돌봄 서비스를 공공이 직접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다.

종사자 직고용 등 공적 책임성을 대폭 강화해 유아·어르신 돌봄, 장기요양, 장애인 활동 등 전주시민의 다양한 돌봄 수요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전주시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2020년 기준 전국 평균 0.84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0.81명이다.

반면 고령인구는 크게 늘어 2021년 전주의 만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15.3%로, 고령사회에 진입해 있다. 전북은 20%를 넘겨 이미 초고령사회다.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사회 전반에 걸쳐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임 출마예정자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데, 민간사회시설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고, 은퇴 후에는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전주형 사회서비스원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서비스원은 전주시에서 100% 출연해 출범시킨 뒤 추후 광역형 전주완주 서비스원으로 확장시켜 두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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