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선, 조선왕조실록 반환운동 할 것
이중선, 조선왕조실록 반환운동 할 것
  • 김주형
  • 승인 2022.03.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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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선 예비후보, 전주시민의 자부심과 중요한 역사문화자원 반드시 찾는 반환운동 나설 것

이중선 전주시장 예비후보(민주당)는 "임진왜란 당시, 전주가 지켜낸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이 현재 부산기록원에 보관되어 있다"면서 "이는 우리나라 유산이 프랑스에 있는 것과 같은 상황으로, 반드시 문화재 반환운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화재가 제대로 가치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역사적, 예술적인 의미가 분명히 부여될 수 있는 곳에 놓여야 한다"면서 "조선왕조실록의 전주로의 반환은 단순히 문화재를 원래 있던 자리에 돌려놓는 것을 넘어 우리 조상들이 우리에게 물려준 정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주는 소중한 문화재를 지켜내 '문화재지킴이날' 제정의 배경이 됐던 도시로 우리가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그것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조차 모르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살아서는 안 된다"면서 "조선왕조실록 만큼은 반드시 기록의 고향인 전주로의 반환운동을 펼쳐 전주시민의 큰 자부심이 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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