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전주천 하류 수질 개선에 힘쓸 것”
임정엽 "전주천 하류 수질 개선에 힘쓸 것”
  • 김주형
  • 승인 2022.03.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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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 22일 ‘세계 물의 날’ 맞아 환경정책 발표

"수질개선으로 전주천 하류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

임정엽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민선 4‧5기 완주군수)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앞두고 18일 이같은 내용의 기후환경 정책을 발표했다.

임 출마예정자는 "지방하천인 전주천 상류는 지난 2000년 자연형하천 조성사업을 통해 1급수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했으나 국가하천인 하류는 아직도 악취가 나고 수질이 나쁘다”고 지적했다.

하류의 수질이 이처럼 나빠진 가장 큰 이유는 5개의 거대한 콘크리트 보가 물의 흐름을 막아 퇴적물이 쌓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환경단체에서는 물의 흐름을 막는 보의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

전면 철거가 어렵다면 농업용수를 공급하지 않아도 되는 보는 철거하고 농업용수를 대는 보는 높이를 낮춰 여울형 보로 개선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임 출마예정자는 “전주천 상류를 1급수로 되살린 것처럼 하류도 우리의 의지와 힘을 모으면 얼마든지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이 가능하다”며, 정부와 환경단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 하류의 수질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출마예정자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19일 전주천 일원에서 열리는 ‘흘러라 전주천!’  캠페인에 참석한다.

임 출마예정자는 이날 행사에서 전북환경운동연합과 정책협약을 맺고 전주천 하류 국가하천 구간의 수질개선과 재자연화를 위해 힘쓸 것임을 선언할 예정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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