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작가회의 신임회장에 김자연 아동문학가 추대
전북작가회의 신임회장에 김자연 아동문학가 추대
  • 이행자
  • 승인 2022.03.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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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정기총회 열고 집행부 구성, 전북 문단과 문화계에 새로운 활력 기대
- 김자연 회장 "창작과 소통 그리고 어울림이 물씬 묻어나는 문화 활동 추진할 것"

한국 문단과 전북을 대표하는 전북작가회의의 집행부가 2022년 임인년을 맞아 새롭게 구성됐다.
 
전북작가회의의 새로운 집행부 구성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숨죽인 전북 문단 및 문화계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작가회의는 최근 최명희문학관에서 온라인과 병행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김자연 아동문학가를 추대했으며, 문신(평론), 박태건(시), 최기우(희곡) 씨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오창렬(시)·이경옥(아동문학) 씨를 감사로, 김근혜(아동문학), 김정배(시), 김헌수(시), 서철윈(소설), 이진숙(수필), 장은영(아동문학), 전은희(아동문학), 지연(시) 씨를 이사로 선임했다.

사무처장은 김성철 시인이 맡았다.

김자연 신임회장은 “주춤했던 코로나 시대 이후를 대비해 보다 활동적으로 일반인들과 함께하는 2022년 전북작가회의가 되겠다.”라며 “창작과 소통 그리고 어울림이 물씬 묻어나올 수 있는 문화 활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날 전북작가회의의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다양한 사업을 논의했다.

기관지인 ‘작가의 눈’ 발간과 월례문학토론회, 전북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등 2022년 사업을 확정했으며, 지난해 국제사회와 연대했던 ‘미얀마 민주화 운동’ 등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세계 민주화와 전북 문단의 국제적 위상 확립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국 문단과 전북을 대표하는 전북작가회의의 신임 집행부 선임으로 코로나19로 숨죽인 전북 문단과 문화계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1980년대 남민시와 1990년 전북민족문학인협의회 맥을 이어오고 있는 전북작가회의는 민족문학이 지향하는 올바른 역사의식과 문학의 건강한 사회적 역할들을 천명해 왔으며 전북을 너머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단체이다.

전북작가회의에서는 지금까지 굵직한 문인들이 활동하였으며 정양(시인), 최동현(시인), 김용택(시인), 임명진(평론가), 이병천(소설가), 안도현(시인), 복효근(시인), 김병용(소설가), 김종필(아동문학가), 이병초(시인) 등이 전북작가회의 회장으로 활동했다.

/이행자 기자

김자연 신임 회장
김자연 신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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