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김제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 한유승
  • 승인 2022.02.1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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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18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행안부가 지정·고시한 전국 89개 인구감소 지역에 김제시가 포함됐으며 이어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으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김제시는 공무원과 시의원, 전문가로 구성된 지방소멸대응 T/F단(팀)을 구성했으며 kick-off 회의 개최와 실무팀 면담 등을 통해 5개년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 발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열린 보고회에서는 '인구활력으로 행복한 미래, 살고싶은 김제'라는 비전에 따른 ▲ 일자리·경제 ▲ 교육 ▲ 입주·정착 ▲ 의료·건강 ▲ 정주여건 개선 ▲ 생활인구 확대 등 6개 분야에서 어린이 생태놀이터 조성, 청년창업스쿨 및 청년정책상담소 운영,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 이미 발굴된 29개의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김제시 송명호 기획감사실장은 “지방소멸 위기와 직결된 인구감소 문제와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대비하기 위해 우리시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기금 투자사업을 계획·추진하여 날로 심각해져 가는 지방소멸과 인구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힘을 합쳐 나가야 할 때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분야별 투자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세밀한 검토 후 전문가 컨설팅, 시의회 간담회, 공청회 등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실효성 있는 사업을 선정한 뒤 5개년 투자계획에 반영, 연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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