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시내권 상수도 심야 단수 시행
김제시, 시내권 상수도 심야 단수 시행
  • 한유승
  • 승인 2022.02.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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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따른 추가조사가 필요한 구역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야간부터 23일 새벽까지 블록고립 확인작업 추가 시행을 위해 단수조치가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김제시는 급수구역을 일정 규모로 나누는 ‘블록고립’ 확인작업을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시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해 1차 조사를 완료했다.

또한 1차 조사 결과에 따른 블록고립 확인을 위해 추가조사가 필요한 구역을 대상으로 블록고립 확인작업을 추가 시행한다.

시는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인 김제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사업비 363억원을 확보해 2020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블록시스템을 구축 및 노후 관망을 정비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노후 관로를 교체해 유수율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스마트한 관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1일 하동, 요촌동, 검산동 일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22일은 용동, 검산동, 신풍동 일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최경순 상하수도과장은 "블록고립 확인작업은 블록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공급량 및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정적 수돗물 공급 및 누수량을 저감시키기 위한 필수적 작업이다, 하지만 수돗물 공급을 일시 중단시켜야 하므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야(당일 저녁 11시 ~ 다음날 새벽 6시)에 확인작업을 시행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작업 지역별로 안내 현수막 부착, 안내문 배포, 안내방송 등 대대적인 단수 홍보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수돗물 일시 공급중단 후 재공급 시 일시적인 탁수 발생에 대비해 수돗물을 미리 받아놓거나,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수도꼭지를 잠시 열어 둬야 함을 안내하고 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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