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흥·신영대·이원택 의원,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수상
김수흥·신영대·이원택 의원,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수상
  • 고주영
  • 승인 2022.01.24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GO모니터단 주관, 국회의원 국감 활동 면밀한 평가 선정
김수흥 "민생 우선, 전북의 대전환 앞당길 의정활동 최선"
신영대 "민생과 경제를 위한 성실한 의정활동 이어갈 것"
이원택 "늘 국민의 삶의 질 높일 수 있는 의정활동 펼칠 것"

더불어민주당 김수흥(익산시갑)·신영대(군산)·이원택(김제·부안)의원이 법률소비자연맹 NGO모니터단이 주관하는 2021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에 선정됐다.

NGO모니터단은 전국 270여 시민사회단체가 1000여명의 모니터 요원과 전문가를 동원해 국정감사 전체를 분석·평가하는 것으로, 지난 23년간 이어져 온 전통 있는 전문평가단이다.

그동안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으로 시상됐다가 2018년부터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먼저 민주당 김수흥 의원은 2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상까지 받으면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 정부의 수도권 집중 경제정책이 불균형 발전과 양극화를 심화하는 핵심 문제 지적과 기회특구지정, 지역웰빙지수 개발, 지방강소도시특별법 제정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국세청의 소멸처리한 체납세금이 1조3,411억원으로, 2017년의 34배에 이른다는 점을 지적하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민생을 챙기는 국감 활동에 매진해 주목을 받았다.

김 의원은 “정부가 균형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게 되도록 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생을 우선하면서 전북의 대전환을 앞당길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민주당 신영대 의원 역시 21대 국회 1차년도와 2차년도 모두 시민·사회단체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신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 배달의 민족 김범준 대표로부터 상생협력 방안 마련 약속을 받아내는 한편 소상공인을 두 번 울린 ‘소상공인 전기료 감면사업 오류’ 등의 문제를 바로잡는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정부사업인 'K-RE100'의 참여율 저조한 문제와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의 직무발명이 이원화되어 부실하게 운영·관리되는 문제 등 산업과 관련한 이해도 높은 정책질의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신 의원은 “시민·사회단체로부터 뜻깊은 상을 연속으로 받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국감에서 제시한 대안들이 입법·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민생과 경제를 위한 성실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원택 의원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리민복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 △가축분뇨에너지 사업화 문제 △벼 병충해 문제 △농사용 전기요금 문제 △농산물 수급조절 문제 △밀·콩 자급률 문제 △공익직불금 제도보완 마련 요구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쌀 값 안정을 위한 시장격리 요구 △전국 섬주민 1천원 단일요금제 시행 요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 거점연구소 설립 요구 △수산분야 농사용전기 확대 요구 등 농·어업인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다.

이 의원은 “농·어촌을 대변하고, 현장의 의견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서울=고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