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내달 7일부터 예결위 추경 심사
여야, 2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내달 7일부터 예결위 추경 심사
  • 고주영
  • 승인 2022.01.24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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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시정연설…상임위 심사 내달 3~8일
추경안 처리 본회의 일정은 내달 8일 재논의키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추경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만나고 있다. (뉴시스)

여야가 24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등을 위한 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오는 27일 개회식을 비롯한 2월 임시국회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합추경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임시국회 개회식 직후에 실시된다.

소관 상임위원회별 추경안 심사는 다음달 3~8일 실시되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경안 심사는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된다. 앞서 정부는 14조원 규모의 올해 첫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다만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은 잡지 못했다. 여야는 다음달 8일 원내수석부대표끼리 다시 만나 추경안의 본회의 처리를 위한 의사일정을 다시 논의키로 했다.

한 원내수석은 합의문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저희 바람은 다음달 14일까지 추경안이 처리가 됐으면 하는데 관련된 것은 추후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추 원내수석은 "당초 정부 측에 요구했던 사안에 관해서 여당·정부 측과 협상해야 하기 때문에 진행상황을 보면서 앞으로 최종 처리를 어떻게 할지 보겠다"고 밝혔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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