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2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3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전주 47명, 군산 28명, 익산 23명, 완주 13명, 김제 12명, 정읍 3명, 순창 2명, 진안·임실·부안 각 1명, 기타 7명(해외입국)이다.
도는 최근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산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집단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18일부터 사흘 동안 전주 모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관련 65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어학연수 과정에서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날 익산의 모 육가공업체생산팀 관련 7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31명으로 늘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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