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설 연휴 코로나19 차단 방역 고삐
익산시, 설 연휴 코로나19 차단 방역 고삐
  • 소재완
  • 승인 2022.01.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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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특별방역대책 추진…다중이용시설 등 특별점검 및 공공시설 운영 일시 중단
익산시가 19일 오택림 부시장 주재의 회의를 열어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대책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익산시가 19일 오택림 부시장 주재의 회의를 열어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대책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익산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 기간 안전하고 건강한 연휴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택림 부시장 주재의 회의를 열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시는 방역대책 추진에 따라 사람들이 자주 찾는 체육시설·유흥단란주점·카페·식당 등 다중이용시설과 종교시설 등에 대한 현장 특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각 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협조와 대시민 홍보를 추진한다.

또 시는 명절 기간 방역수칙 위반 신고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해당 부서의 근무를 강화, 시민들의 신고에 신속 대처할 방침이다.

방역수칙 위반 사례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과태료 부과와 확진자 발생에 따른 구상권 청구 등 강력 조치를 취한다.

시는 이와 함께 다음 달 6일까지 거리두기 강화조치가 연장됨에 따라 공공시설 특별방역 조치도 함께 연장한다.

지역 실내체육시설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실외 체육시설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제한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게 시 구상이다.

운영이 중단되는 실내체육시설은 문화체육센터·국민생활관·함열스포츠센터·서부권역다목적센터 등이다. 배산실내체육관과 김동문배드민턴장·게이트볼장·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등의 운영도 중단된다.

이밖에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 포함)·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관·익산문화원의 운영 및 대관이 중단되고,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여성회관 등 복지시설의 휴관 연장도 이어진다.

다만 익산가족센터·우리마을돌봄·공동육아나눔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긴급돌봄 및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며, 시립도서관(50% 내 제한)·예술의 전당(수용인원 70% 내)은 수용인원을 제한해 개방 운영하게 된다.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어린이집은 방역수칙 준수하에 정상 운영에 나선다.

오택림 익산 부시장은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만큼 이번 설 명절에도 가급적 고향 방문과 여행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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