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18일 선발시험을 통해 선정된 수강생 110명을 대상으로 학습자들의 특성을 철저히 분석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또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2022년도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 준비반 개강과 함께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했다.
이날 김제시에 따르면 수업은 수험자들의 학습만족도를 제고하고 특성에 맞는 3트랙 방식으로 운영하며, 전문적인 학사관리 매뉴얼 등이 잘 갖춰진 ㈜에듀스파 박문각 유명강사들이 직접 강의에 나선다.
특히 직강반, 기존 공무원시험을 준비했던 학습자를 고려한 매니저로 하여금 관리를 받으면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관리형학습반 그리고 직장인, 대학생, 주부 등 시·공간의 통제를 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동영상 학습반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 최근 김제시는 정원을 90명에서 110명으로 확대했고, 선발시험 응시자격의 김제 거주요건을 기존 1년 이상 주소를 제한했던 것을 6개월이상 거주하는 시민, 시민의 배우자 및 자녀로 완화했다.
이는 공무원의 꿈을 가진 청년들이 타지역에서 김제지역으로 이동하는 큰 효과를 거두는 한편,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급변하는 시대흐름에 한발 앞서 공무원을 꿈꾸는 청년들 모두에게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큰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한유승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