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태극태권도, 6년째 사랑의 라면 나눔 실천 ‘훈훈’
익산 태극태권도, 6년째 사랑의 라면 나눔 실천 ‘훈훈’
  • 소재완
  • 승인 2022.01.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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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태극태권도 교육생들이 6년째 이어지는 사랑의 라면 나눔을 통해 주위를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익산 태극태권도 모현동(총관장 강용)·부송동 수련장(지도관장 윤승호)·어양동 수련장(지도관장 한성남)·이편한 수련장(지도관장 김형근) 등 4곳 수련장 교육생들은 17일 익산 행복나눔마켓·뱅크에 라면 2,640개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6년째 이어지는 이웃 나눔이다.

4곳 수련장 교육생들은 ‘우리가 간식을 아껴서 기부하면 이웃의 소중한 한 끼가 된다’는 태극태권도의 슬로건을 몸소 실천해 그동안 교육생들이 모아온 라면을 이날 시에 전달했다.

태극태권도는 이 외에도 매해 11월 11일 농민의 날에 수련생들이 쌀을 모아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가래떡 행사를 진행, 만든 떡을 이웃과 나누는 등 이웃 나눔에 적극 나선다.

이 같은 나눔은 강용 총관장을 비롯해 부송동·어양동·이편한 각 수련장의 지도관장은 물론 제자들까지 온 관원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이곳을 이용하는 저소득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강용 총관장은 “시작은 미미했는데 차츰 아이들의 참여가 높아져 이번에 기부한 라면이 나눔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이 모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기부와 나눔 문화에 대해 배우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다”고 밝혔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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