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의원, 농어업 상생발전 위한 정책세미나 개최
정운천 의원, 농어업 상생발전 위한 정책세미나 개최
  • 고주영
  • 승인 2022.01.0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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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농어업정책 현황과 문제점 진단…"대선 공약과 차기 정부 농어업 정책과제 발굴 역할 지속"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과 농어업의힘 포럼이 공동 주최한 ‘농어업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세미나’가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문재인 정부 5년간 농어업정책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농어업 상생발전을 위한 과제 발굴 및 차기 정부 농어업정책에 대한 미래비전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원희룡 정책본부장을 비롯해 농어업단체,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농어업인들이 질문하면 정책담당자가 설명하고 답을 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정운천 의원이 정책현안에 대해 묻고, 농어업분야 현장전문가가 의견을 제시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으로 반영하겠다는 정 의원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김한나 청년농업인(34세, 딸기농업)은 미래 농어업이 다시 국민의 힘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정책이 필요하냐는 정 의원의 질문에 “청년농업인들이 스마트팜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많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정부의 경제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또한 “농장 근처에 자녀들을 맡길 시설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주거문제와 보육, 교육 문제에 대해서도 정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앞으로 포럼을 통해 농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위한 대선 공약과 차기 정부가 추진해야 할 농어업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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