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중증운동장애 영유아 지원방안 모색
조지훈, 중증운동장애 영유아 지원방안 모색
  • 김주형
  • 승인 2022.01.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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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전 경진원장, ‘청년에게 배우다’ 열세 번째로 쿠미운동발달센터 방문
-중증운동장애 영유아 재활 비용 부담 및 시설 부족...제도 내 보호 방안 찾을 것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은 '시민 모두가 누리는 전주'를 위해 중증운동장애 영유아를 돕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조 전 경진원장은 6일 중증운동장애 영유아의 운동 재활을 돕는 사회적기업인 ‘쿠미운동발달센터(대표 문병무)’를 방문해 중증운동장애 영유아들의 재활 현황과 지자체 역할의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문병무 대표는 “중증운동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혼자서 앉거나 걸을 수 없고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 해서 이들이 스스로 앉고 얼어나 걸을 수 있기 바라는 마음에서 히브리어로 ‘일어나라’는 뜻인 ‘쿠미’로 기업명을 정했다”며 “현재 운동 재활 이외에 감각통합, 언어치료, 구강운동과 인지운동 등 중증운동장애 영유아의 신체발달과 독립적인 생활을 돕고 있다”면서 쿠미를 소개했다.

이어 “재활을 위한 비용이 만만치 않기에 중증운동장애 영유아 가정의 부담이 크고 시설 역시 전국적으로도 부족하다”면서 행정의 관심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한 뒤 “재활뿐 아니라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다 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와 함께 보조기기를 부담 없이 빌려서 쓸 수 있는 보조기기 도서관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중증운동장애 아동들이 마음 놓고 제대로 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 확대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며 “제도 안에서 함께 보호하고 지켜줄 수 있는 그런 사회야말로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전주의 참모습인 만큼 현실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고민을 멈추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쿠미운동발달센터의 성장을 응원하며 지난 장애인 관련 정책기자회견에서 발표했듯 장애인의 복지·건강 향상을 위한 지원 정책 개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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