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자주재원' 사상 첫 1,150억 시대 열어
김제시, '자주재원' 사상 첫 1,150억 시대 열어
  • 한유승
  • 승인 2022.01.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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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자주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합산 징수액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연간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김제시의 지방세 수입은 600억원, 세외수입은 550억 원이다.

2021년도 자주재원 세입은 1,150억 원에 달하는데, 이는 2020년도 자주재원 956억 원보다 20.3%인 194억 원 늘어난 수치다.

지방세는 자동차세 171억, 지방소득세 136억, 지방소비세 100억, 재산세 95억, 기타 세목 98억 원이다. 세외수입은 임시적세외수입 458억, 경상적세외수입 76억, 행정제재부과금 16억 원이다.

코로나19 재확산, 사회적거리두기 지속 등 어려움 속에서도 자주재원 확충이 양호한 실적을 보인 것은 지평선산업단지의 분양률과 입주율 동시 증가,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인한 고용률의 꾸준한 증가 등 그간 한정된 예산으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재정기반 확충을 다진 결과로 보인다.

김종배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공평과세 실현, 성실한 납세문화 조성, 맞춤형 편의시책 운영 등을 추진해 2026년 자주재원 2,000억 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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