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이달부터 아침 일찍 출근하는 부모들이 이른 시간에도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새벽 시간 연장 어린이집'을 시범 운영한다.
5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역 내 23개소 어린이집에서 새벽시간 연장 어린이집'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아동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에 운영 예산을 지원하고, 영유아의 보육환경 개선과 취약시간대 보육기능을 강화한 맞춤형 어린이집 지원을 위해 추진한다.
또한 근로형태 다변화와 맞벌이부부 증가 등에 따라 발생하는 다양한 보육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어린이집이 기준 보육시간 외 새벽시간 1시간(오전 6시30분 ~7시30분) 일찍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김제시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부모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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