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 경진원장, 전주시 정책카드 관심
조지훈 전 경진원장, 전주시 정책카드 관심
  • 김주형
  • 승인 2021.12.2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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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장 선거 도전하며 산업·경제편, 도시편, 복지·환경·문화편 정책카드 제작
- 지역 공약에 대한 시민 관심 높이고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해 정책선거 이끌어

전주시장 출마 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내놓은 공약 정책카드인 '지훈이는 다 계획이 있구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모두가 누리는 전주’, ‘잘나가는 전주’를 만들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한 7가지 공약을 골격으로 장애인 및 청년 정책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구체적인 내용까지 더해 정책 카드를 제작, 공개했다.

△산업·경제편 △도시편 △복지·환경·문화편으로 구성됐으며,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총 세 차례에 걸쳐 발표된 이 정책카드는 오랫동안 공들여 온 분야별 핵심 정책을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함은 물론 전주 변화의 시발점이 될 내년 6·1 지방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더.

특히, 시민의 삶을 바꾸는 것은 정책인 만큼 그 어느 때 선거보다 이를 제대로 검증받고 후보 간 대결 구도 역시 정책이 중심에 있어야 한다는 조 전 원장의 지론이 맞물린 결과물이다.

이에 정책이라는 딱딱하고 무거운 주제에서 벗어나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자 제목에서부터 ‘지훈이는 다 계획이 있구나!’라고 지었으며, 다양한 일러스트를 재치 있게 사용해 시각적 효과를 높임으로써 한층 더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친밀한 소통·현장 행보를 통해 한결 부드러워진 조지훈 전 원장의 이미지를 극대화한 캐리커처까지 넣어 보는 재미를 더해 기존의 정책집과는 차별화시켰다. 하지만 무엇보다 문답 형식을 통해 정책의 맥을 짚고 이해하기 쉽게 간결한 문장으로 핵심만을 담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현재 페이스북, 카카오채널 등을 통해 정책 카드를 본 시민들은 “공약이 사실, 선언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 데 이렇게 정책 카드를 보니 이번은 다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공을 들인 것 아니겠느냐”며 “전주의 발전을 위한 방향을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다”고 평가했다.
 
도내 정치권에서도 지방선거 후보군 중에서 누구보다도 먼저 나서 정책선거 구도를 굳혀가는 분위기로, 이는 준비된 후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풀이하며, 이런 움직임이 이번 선거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시민의 삶을 바꿔 잘 나가는 전주를 만들고자 전주시장에 출마한 만큼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비전·방향을 가지고 어떤 정책을 만들어 가느냐에 있다”며 “더 많은 시민과 정책을 공유하고 평가받고자 정책 카드를 별도로 제작, 생활 트렌드에 따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활발한 현장 행보를 통해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하며 전주의 비전을 공유, 모두가 누리는 전주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내놓겠고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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