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전북도에서 실시한 자원순환 분야 추진실적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7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그간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 등 청소행정 시스템 개선 및 시책 발굴 노력 등을 통해 자원순환 분야에서의 성과를 검증받았다.
전북도는 매년 청결도 향상, 청소행정 효율 제고, 자원재활용 확대 및 청소관련 민원 처리 등을 위한 노력을 평가해 우수 시군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평가에서 분리배출 수거정착, 폐기물 처리역량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 표창장과 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는 올바른 배출문화 조성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해 홍보했으며, 쓰레기종량제 우수마을을 선정해 올바른 종량제 배출 문화를 조성했다. 또한 불법투기 방지를 위해 49개소의 양심화단 조성, 불법투기·소각에 112건에 대해 약 3,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아울러 도내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도 생물성 연소 저감 이행,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등 5개 분야 16개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오형석 환경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덕분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김제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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